유리아나 컬렉션’ 박영애 대표, DDP 단독 패션쇼 성황리에 개최 “박영애 유리아나, 세상을 디자인하다”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5-18 11:06:12

- 140여 명의 시니어 모델과 함께한 감동의 런웨이

[Cook&Chef = 조용수 기자] ‘유리아나 컬렉션’(대표 박영애)은 지난 5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박영애 유리아나, 세상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단독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리아나 컬렉션이 주최하고 유리아나엔젤스봉사기부협회가 주관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채로운 구성으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0여 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나이를 초월한 자신감과 품격으로 런웨이를 수놓았다. 이들은 각자의 삶의 깊이를 간직한 채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의 창작 의상과 함께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공군 참모차장 출신으로 전)레바논 특명대사로 근무했던 이영하 장군, 강서 궁산덕나눔봉사단 변재덕 회장, 로고스코리아 오봉국 회장, 배우 한지일 등 사회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는 유리아나 컬렉션을 대표하는 작품인 ‘유리아나 카르멘드레스’와 ‘유리아나 날개드레스’였다. 강렬한 열정과 자유의 영혼을 담은 “유리아나 카르멘드레스”는 고전 오페라 ‘카르멘’에서 영감을 받은 대표작품이다. 스페인 플라멩코의 생명력과 여성의 자주적 아름다움을 결합해 붉은 장미처럼 피어오르는 드라마틱한 곡선과 불꽃처럼 타오르는 디테일로 카르멘의 강인한 매력과 관능미를 표현한 작품으로, 그 아름다움과 존재감은 쇼의 절정을 장식했다. 

‘유리아나 날개드레스는 단지 몸을 감싸는 옷이 아니고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 편의 시와 같았으며, 박 대표의 영혼을 담아낸 한 폭의 회화와도 같았다. 양쪽으로 흘러내리는 쉬폰의 날개는 ’자유와 해방‘의 본능을 표현했으며, 블랙 위에 화려한 패턴은 박영애 대표의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쇼에 선보인 의상들은 ‘스토리가 있는 패션’이라는 유리아나의 브랜드 철학에 기반하여인생의 마디와 시간이 녹아 있다. 박 대표는 “옷으로 마음을 감싸고, 선으로 이야기를 전하며, 시간을 품은 패션”이라는 신념으로, 패션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패션은 단순히 옷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철학과 삶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예술”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유리아나 컬렉션은 앞으로도 ‘사랑과 희망을 입는 패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나눔의 행보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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