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로 감싸고 매운맛으로 깨운다” 쿠우쿠우의 얼큰화끈고소한 ‘맵&치즈’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2-02 23:37:22

화끈한 매운 요리와 치즈 풍미 조합으로 차별화 전략
치즈·매운맛 결합한 스시·핫푸드·디저트까지 풀라인업 선보여

[Cook&Chef = 김세온 기자] 매운 맛과 치즈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조합이자 외식업계에서 인기 있는 소재이기도 하다. 치즈는 단백질 성분인 카세인이 매운맛의 주성분인 캡사이신을 중화시키며 매운맛을 부드럽게 잡아주기 때문에 매운 음식과 높은 궁합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모짜렐라·체다·콜비잭 등 다양한 치즈는 한식 매운 요리뿐 아니라 외식업계 전반에서 핵심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Kuukuu)는 ‘매운맛과 치즈’라는 트렌디한 조합을 전면에 내세운 12월 신메뉴 19종을 출시했다. 매운맛 열풍과 치즈 선호도가 동시에 높아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얼큰함과 고소함이 균형을 이루는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스시부터 핫푸드까지… 전 카테고리로 확장된 ‘맵&치즈’

쿠우쿠우는 이번 신메뉴를 스시·롤·샐러드·즉석요리·핫푸드·디저트 등 전 코너에 걸쳐 폭넓게 구성했다. 연말 외식 수요에 맞춰 풍미와 비주얼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시와 롤 코너에는 ▲치즈타코야끼초밥 ▲치즈시로미야끼초밥 ▲치즈 하바네로새우유부초밥 △화(火)끈우삼겹직화롤 ▲치즈버거롤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치즈의 고소함과 매운 풍미가 어우러져 기존 스시 메뉴에 색다른 변주를 더했다.

샐러드 코너에는 매콤한 양념과 치즈의 조화가 돋보이는 ‘치즈탄두리샐러드’가 등장했다.

즉석요리 구역은 치즈와 매운맛이 대비되는 구성이 눈에 띈다. ▲맥앤치즈피자 ▲치즈토마토미트로프 ▲치즈버터고구마 ▲치즈한입스테이크 등 치즈 메뉴와 함께 ▲화끈낙지호롱구이 ▲쿠火치킨 ▲화끈꼬치어묵탕 ▲홍초화닭갈비 등 얼큰한 메뉴가 균형을 이룬다.

디저트류로는 ▲애플타르트 ▲커스타드타르트 ▲황치즈크로와상 ▲치즈케이쿠아이스크림 등이 마련됐다. 브랜드 캐릭터를 적용한 신제품 ‘쿠웅이 찐빵’은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에게 시각적 재미를 더한다.

쿠우쿠우 관계자는 “연말엔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메뉴를 나누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만큼 맛과 비주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며 “얼큰함과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맵&치즈’ 신메뉴로 색다른 겨울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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