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입맛 사로 잡았다"…롯데칠성 '밀키스', 수출액 11% 상승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5-10-01 16:52:55
[Cook&Chef = 조서율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상품 밀키스가 전 세계 음료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11% 성장세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러시아에서 약 20%, 미국·캐나다에서 약 10%, 동남아시아에서는 90% 성장세를 기록했다.
우유와 탄산의 독특한 만남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은 딸기, 포도, 멜론 등 다양한 맛 선택의 폭을 제공해 해외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현지 각국에 맞는 판매 전략 또한 인기 상승에 한몫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떡볶이나 불닭 볶음면 등 매운 음식이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밀키스를 함께 매운 음식을 먹는 페어링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7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와 함께!'를 모토로 치킨 브랜드 BBQ와 함께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러시아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SNS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 활동을 통해 밀키스가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자 제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을 모방하고 20~30% 저렴한 유사품들이 나오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 유사 제품의 등장은 글로벌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라며 "밀키스가 K-음료 대표주자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브랜드 가치 훼손을 막기 위한 대응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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