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News /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쿠드롱·서현민·호프만 64강 선착 & 조재호·강민구·해커 등 대거 탈락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2-28 10:14:52

- 엄상필 조건휘 비롤 김종원도 64강 진출
- ‘국내강자’ 조재호와 강민구 각각 장대현, 김태관에 덜미
- 해커 오성욱 박인수 선지훈 등도 탈락

[Cook&Chef=조용수 기자] PBA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서현민(웰컴저축은행) 글렌 호프만(네덜란드·휴온스) 엄상필(블루원리조트) 등이 PBA투어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국내 강자’ 조재호와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한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 오성욱(신한금융투자) 박인수(크라운해태) 등은 첫 판서 탈락,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26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랭킹 1위’ 쿠드롱이 함명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64강에 올랐다. 서현민과 호프만은 각각 최도영과 박종길을 나란히 3:1로 꺾었다.  쿠드롱은 함명수와의 경기서 첫 세트를 9:15(8이닝)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세 세트를 내리 15:6(11이닝), 4이닝만에 15:5, 15:12(13이닝)으로 따내며 64강에 합류했다.

서현민은 최도영과의 경기서 첫 세트를 11:15(13이닝)로 패배한 후 이내 2세트를 15:8(10이닝), 2세트 15:7(11이닝), 3세트를 15:6(9이닝)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PBA 최초 통산 2회 ‘퍼펙트 큐’를 달성한 호프만 역시 박종길에 3:1(15:6, 13:15, 15:3, 15:4)로 승리하며 64강에 올랐다.

이밖에 엄상필과 조건휘(신한금융투자)는 권익중, 이교석을 상대로 3:0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비롤 위마즈(터키·웰컴저축은행)은 문성원(TS샴푸)에 세트스코어 2:2로 돌입한 승부치기서 2:0로 꺾었고, 김종원(TS샴푸)도 강동구에 3:1 승리로 64강에 합류했다.

반면, ‘국내 강자’ 조재호는 장대현에 세트스코어 1:3(12:15, 4:15, 15:3, 12:15)으로 고배를 마셨고, 강민구는 김태관에 0:3(1:15, 7:15, 9:15)으로 첫판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도 128강서 탈락했다. 해커는 모리 유스케(일본)를 상대로 초반 두 세트를 내주며 패배에 몰렸고, 3세트 승리로 한 세트를 만회했으나 4세트를 2:15(10이닝)으로 패하면서 세트스코어 1:3으로 고배를 마셨다.

오성욱과 박인수도 노병찬과 전인혁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쳤다. 선지훈 역시 임성균에 첫 세트를 12:15(13이닝)로 내주고 2세트도 8:15(8이닝), 3세트마저 6:15(8이닝)로 빼앗기며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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