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안세실 드젠느’ 프렌치 여성 총괄 셰프가 이끄는 쿠킹 클래스 진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3-23 10:12:21

- 집에서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프렌치 메뉴로 클래스 구성, 프랑스 미식 문화 전파

[Cook&Chef=조용수 기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국내 고객에게 프랑스 미식 문화를 다방면으로 알리기 위해 프랑스 요리 쿠킹클래스를 호텔 4층에 위치한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Fait Maison)’ 레스토랑에서 3월 24일부터 한 달 간격으로 운영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프렌치 여성 총괄 셰프인 안세실 드젠느(Anne-cécile Degenne)가 직접 진행하며, 성인 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대 정원은 6명으로, 클래스 참가자는 총 3회의 수업을 한달 간격으로 세 달에 걸쳐 들은 후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매 기수 마다 프랑스 한 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에서 즐겨 먹거나 유래한 메뉴로 클래스가 구성되는 것이 소피텔 쿠킹 클래스만의 특징으로, 각 수업에서는 애피타이저, 메인 디시, 디저트 메뉴를 순서대로 선보여 수업을 이수하고 나면 3-코스 프렌치 요리를 집에서 직접 요리해 즐길 수 있다. 
 
오는 24일 첫 수업을 앞두고 있는 1기는 프랑스에서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Bordeaux)가 선정됐으며, 애피타이저를 배우는 첫 수업에서는 신선한 체리와 체리 피클을 곁들인 방어 카르파초를 배워본다. 방어 카르파초는 와인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페어링 메뉴로 손꼽힌다. 메인 디시와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수업에는 보르도에서 흔하게 즐기는 보르드레즈 특제 소스의 채끝 구이 스테이크와 전통 까눌레가 준비됐다. 까눌레는 보르도 지역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보르도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겉바속촉’ 까눌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약 한 시간에 걸친 클래스가 마무리되면, 각자 본인이 만든 음식을 자리에서 시식해 볼 수 있으며, 마지막 클래스인 세 번째 수업이 종료되면 페메종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와 소피텔 셀렉티드 와인 1병이 참가 기념 선물로 제공된다. 2기 클래스는 7월부터 시작되며 참가 신청은 페메종(02-2092-6100)을 통해 가능하며, 총 3회 쿠킹클래스 참가 비용은 1인 24만원이다.

한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총괄 셰프 안세실 드젠느는 프랑스에서 최고의 셰프를 가리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탑 셰프 프랑스(Top Chef France) 시즌5에 출연해 최종 6인에 선정돼 이름을 알렸으며,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아시아 지역에서 럭셔리 호텔 오프닝의 조리팀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바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오프닝을 위해 지난해 초 한국으로 처음 이주했으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 자리한 5개의 식음업장의 모든 메뉴의 레시피를 관리,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소피텔 미식 경험을 통해 럭셔리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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