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의 진화는 멈추지 않는다…삼양식품, 납작당면 파우치 2종 출시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5-11-27 22:01:30

오리지널·로제 2인분 구성…“이젠 집에서도 불닭을 요리처럼 즐긴다” 출처 : 삼양식품

[Cook&Chef = 정서윤 기자] 불닭은 ‘매운 라면’이 아니다.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80억 개 이상이 팔린, K-푸드의 상징이자 글로벌 브랜드다. 세계 곳곳에서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매운맛”으로 불리며, 이제는 하나의 놀이 문화이자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SNS에서는 여전히 ‘불닭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엔 불닭 광고가 등장한다.

불닭의 인기는 매운맛 때문일까? 삼양식품은 불닭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시켰다. 오리지널에서 까르보, 크림, 로제까지 – 불닭은 늘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왔고, 그때마다 ‘이번엔 또 뭐지?’라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이번엔 그 세계관이 간편식 시장으로 옮겨왔다.

삼양식품이 새롭게 선보인 ‘불닭납작당면 2인분 파우치형’은 불닭 시리즈의 DNA를 그대로 담되, 조리 방식과 즐기는 형태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오리지널’과 ‘로제’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팬 조리 방식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재료를 더해 ‘나만의 불닭’을 완성할 수 있다. 기존 용기형 제품과 달리, 당면과 소스가 각각 포장되어 있어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당면은 따로 불릴 필요 없이 찬물에 헹궈 바로 조리 가능하다. 물과 소스를 넣고 약 3분간 끓인 후 후첨 분말을 넣으면 완성된다. 여기에 비엔나소시지, 베이컨, 치즈 등 원하는 토핑을 더하면, 전문점 수준의 불닭 요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결국 불닭의 진짜 힘은 ‘진화’에 있다.
한때 단순한 매운 라면이었던 불닭은, 이제 K-콘텐츠처럼 세계를 달구는 브랜드가 됐다. 이번 신제품은 그 불꽃을 식지 않게 이어가는 또 하나의 증거다. 이제 불닭은, 단순히 매운맛이 아니라 ‘문화’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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