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사] 생명을 살리는 밥상, 대한민국을 깨우는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겠습니다.
쿡앤셰프
cnc02@hnf.or.kr | 2026-01-02 09:40:55
존경하는 미식소비자 및 조리사 여러분, 그리고 쿡앤셰프 독자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먹거리와 식문화를 지키기 위해 땀 흘려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재단법인 활농(活農)은 이름 그대로 농업을 살리고, 나아가 사람을 살리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인구 절벽’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 서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의 해법 역시 우리가 먹는 음식, 그리고 흙에서 자란 생명력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난임’은 단순한 의료적 접근을 넘어, 식생활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먹거리와 불균형한 식습관이 우리 몸의 생명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활농은 새해를 맞아 ‘난임 극복을 위한 식생활 개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식재료가 생명을 잉태하는 기적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고, 이를 위한 정책적·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저는 평생을 농업과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투신해 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거쳐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는 동안 저의 일관된 신념은 ‘농업은 생명 산업이며, 밥상이 곧 약상(藥床)’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열정과 경험으로 재단법인 활농의 활동을 성심성의껏 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우리 재단법인 활농에서 운영하는 뉴스매거진 ‘쿡앤셰프(Cook & Chef)’는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한 정론지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생명을 살리는 밥상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맛집을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치유와 회복이 있는 음식, 난임을 극복하고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는 식단과 정보를 깊이 있게 다루겠습니다.
둘째,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신뢰의 가교가 되겠습니다. 땀 흘려 농사짓는 농업인들의 진심이 식탁 위에서 가치 있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셰프와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통해 최상의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셋째, K-푸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우리의 우수한 식문화가 세계 속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농식품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쿡앤셰프가 앞장서겠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식탁에서부터 웃음과 건강이 피어나고, 그 생명력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져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재단법인 활농과 쿡앤셰프는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생명과 희망을 노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1월 1일
재단법인 활농 이사장 · 쿡앤셰프 발행인 정 운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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