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문화공동체 삼한지천 / 광주 1913 송정역시장 ‘봄이오나 봄’ 문화체험&공연
조용수 기자
philos56@naver.com | 2019-04-28 09:40:05
- 부채이름쓰기, 비누만들기, 공예 및 서양화 체험, 서예 체험
- 김홍길 사회로 다양한 출연진들의 음악공연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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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젊은 창업가와 기존의 상인들이 상생하면 발전시키고 있는 1913 송정역시장 |
[Cook&Chef 조용수 기자] 봄바람이 나들이를 유혹하는 토요일인 지난 27일. 광주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는 ‘2019 봄이오나 봄’ 이란 제목으로 시민들의 봄나들이를 위한 문화체험과 라이브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 인근 지역인 나주에 근거지를 두고 남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공동체 삼한지천(회장.박현일)의 다양한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장의 봄축제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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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광신구의회 배홍석 의장과 시장번영회 범웅 회장이 행사 무대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13 송정역시장의 범웅 상가번영회장인은 “저희 1913 송정역시장이 개장 기념으로 매년 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3회째를 맞아 좀 더 다양한 봄맞이 행사를 생각하다 나주 삼한지천 문화공동체의 다양한 재능을 통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소상공인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영업하는 업종과 기존 시장 상인들의 업장이 함께 공존하기 위해 많은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시장을 알리고 새로운 노력을 통해 발전하기 위해 작지만, 톡톡 튀는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신·구 업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행사로 매년 발전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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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행사를 재능기부를 위해 참석한 나주문화공동체 삼한지천의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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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서양화 체험과 미술공예체험을 도와주고 있는 박미현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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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비누만들기와 방향제 체험을 제공한 오지빈 회원 |
서예, 서양화, 공예, 동양화 체험을 기본으로 부채에 이름 써주기,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께 좋은 글을 담을 드릴 수 있는 예쁜 봉투에 이름 쓰기, 비누와 방향체 체험하기, 그리고 작은 그림에 소품을 활용해 공예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체험 등의 문화체험을 준비해 체험장을 방문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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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부채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어주는 박현일 회원 |
삼한지천의 박현일 회장은 “이런 작은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쁨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희 재능기부행사의 참여를 원하시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적 재능을 가진 분들도 함께 참여하길 기대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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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서예체험을 기획한 나주 빛갤러리 박은실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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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양희중 섹소폰 연주자의 맞춰 흥겨운 트로트를 열창하는 가수 김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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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아름다운 강산으로 신나는 무대공연을 한층 더 신나게 한 가수 허명주 |
문화체험 진행 중 사이사이에 행사장을 찾은 초대가수들의 공연도 사람들의 나들이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양희중 색소폰에 맞춰 가수 김인숙은 신나는 트로트 곡으로 행사장 무대를 달궜고 가수 허명주 역시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관객이 하나가 되도록 흥을 돋워 행사 초반의 무대를 채웠다. 이후 가수 문규리와 요즘 핫한 가수로 떠오르고 있는 황철호는 자신의 히트곡인 ‘흩날리는 사랑“을 불러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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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무대와 체험무대, 그리고 관중들에게 직접 다가가 현장 소개를 한 김홍길 MC |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맞은 김홍길 MC는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회원들의 노고에 재치있는 진행으로 행사장을 찾은 고개들의 박수를 유도했으며 참가 가수들의 독톡한 소개와 공연에 신나는 흥을 북돋아 주는 역할로 삼한지천의 고정 MC로서 자리매김을 단단한 시간이도 했다
1913 송정역시장이 ’봄이오나 봄‘ 축제를 시작으로 6월 맥주축제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청년 창업가와 기존 소상공인들이 상생을 통한 광주지역의 성공한 메카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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