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름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행사 추진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 2025-08-07 09:50:38
소비쿠폰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Cook&Chef = 오요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이 8월 6일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현장을 살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자 특별히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며, 8월 4일부터 9일까지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최대 30%의 구매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으로, 매년 명절에만 진행되던 것을 이번 여름철에도 포함해 실시한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어, 행사기간 동안 '소비쿠폰'으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면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차관은 마포농수산시장에서 '소비쿠폰'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이번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국산 농축산물 구매 부담이 덜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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