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뭘먹지?>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가온(加溫) 칼국수’의 ‘백합칼국수와 해물찜’,
조용수 기자
philos56@naver.com | 2019-04-06 09:09:42
- 바지락. 홍합, 오징어, 새우, 등 해물로 우려낸 육수의 맛이 최고
[Cook&Chef 조용수 기자] 4월의 계절의 여왕이다. 새순을 피어낸 나무는 화려는 꽃송이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꽃향기에 취해보려 재촉하려 하지만 미세먼지가 발걸음을 잡는다. 그렇다면 가까운 곳으로 미식투어를 즐기는 것도 화려한 계절에 주말을 보내는 방법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예전부터 봄은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이 한창 그 맛을 내는 계절로 알려져 있다. ‘봄조개 가을낙지’란 말이 있듯 그만큼 봄철 조개가 맛과 건강을 담고 있다는 뜻이다. 그중에서 백합조개는 맛과 영양이 으뜸이다.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B동 2층에 위치한 ‘가온(加溫) 칼국수(대표 김경래)’는 이 백합조개를 이용한 칼국수로 요즘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우내 잃었던 입맛도 되돌리고 가족들과 쇼핑과 먹거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면의 장인이 직접 손으로 빚어낸 뽑아낸 국수에 인천지역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와의 조합이 탁월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백합칼국수’는 맛도, 품격을 겸비한 담백한 음식이다.
또한 인천 갯벌에서 나는 바지락과 여러 가지 해물을 이용하여 육수를 내,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조개와 낙지를 함께 조화해 시원한 맛을 낸 ‘해물칼국수’ 역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기계를 이용하지 않고 면장이 직접 손으로 국수를 뽑는 ‘가온(加溫) 칼국수’만의 또 다른 특징은 마치 Bar에 온 듯한 착각을 주는 실내 장식과 기존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외식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지하에 있는 것이 아닌, 2층에 위치해 있어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듯, 여유롭게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 제공되는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칼국수 먹기 전 속을 달래줄 수 있다. 고객이 테이블에서 준비된 해산물을 직접 끓이면서 먹는 ‘가온(加溫) 칼국수’는 마치 고객 자신이 조리사가 된 듯, 여러 가지 재료들을 직접 대하면서 자신만의 세심한 솜씨를 뽐내볼 수도 있다.
칼국수에 어울리는 겉절이 김치는 남도 지역의 젓갈을 사용해 그 맛과 향의 깊이를 더했고,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갓김치와 파김치로 그 풍미를 더 했을 뿐만 아니라 칼국수와 더불어 해물찜과 해물탕, 아귀찜과 아귀탕 역시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정확하게 간파한 맛과 건강을 겸비한 메뉴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겼으면 하는 많은 식도락가의 바람을 적절하게 해소해 주고 있다.
꽃향기 만발한 봄철 주말, 꽃놀이를 놓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쇼핑과 먹거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B동 2층에 위치한 ‘가온(加溫) 칼국수(대표 김경래)’에서 진한 육수에 담백한 ‘백합칼국수’와 ‘해물찜’으로 4월의 첫 주말을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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