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 킨크커피 반값 열풍 예고 '커피도 반값, 창업비용도 반값'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3-12 09:01:21

- 경기 침체와 인건비 부담 속 자영업자 20만명 폐업 상황에서 혁신적 대안 제시
- 기존 무인카페 창업 비용의 50% 수준인 1,900만원으로 창업 가능한 '킨크커피 1900' 출시
- 소비자 대상 초신선 원두로 900원 커피를 제공하는 '주인장 김씨의 약속' 캠페인 병행

[Cook&Chef=조용수 기자] 프랜차이즈 빌더 플랫폼 운영 기업 세컨드유레카의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킨크커피가 경기 침체 속 창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초신선 원두로 900원 커피를 제공하는 '주인장 김씨의 약속' 캠페인을 실시하는 킨크커피가 반값 커피에 이어 '반값 창업'이라는 혁신적인 창업 모델 '킨크커피 1900'을 출시했다. '반값 창업'이란, 일반적인 무인카페 창업 비용인 5,000만원대의 약 40% 수준인 1,900만원(VAT 별도)만으로 창업이 가능한 파격적인 상품이다. 창업 비용에는 인테리어, 설비, 초도물품, 교육 및 가맹비가 모두 포함되며, 특히 커피머신 선금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두 달 사이 약 2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최저임금 상승과 같은 인건비 부담이 꼽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킨크커피의 무인 운영 시스템은 365일 인건비 부담 없이 운영 가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컨드유레카 성중헌 대표는 "현재의 경기 상황과 고용 환경을 고려할 때, 인건비 부담이 없는 무인카페는 자영업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킨크커피 1900은 여기에 창업 비용까지 혁신적으로 낮춰 창업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킨크커피 1900'의 주요 특징은 본사가 직접 부동산 계약과 매물 서칭을 지원하고, 2년 동안의 위탁운영 기간 후 매장 소유권을 100% 이양한다는 점이다. 창업 즉시 운영 권한은 100% 창업자에게 주어지며, 위탁운영 기간 동안에는 일정한 수익이 보장된다. 또한 위탁운영 기간 동안에는 임대료와 관리비를 본사가 부담하며, 커피머신 할부금도 발생하지 않는다. 2년 후 매장 소유권 이양 시에는 일반 가맹점과 동일한 비용 구조로 전환된다.

킨크커피는 전문적인 운영 교육과 매장 운영 매뉴얼 제공, 지속적인 경영 컨설팅, 우수 입지 선정 지원 등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창업 절차는 상담 신청부터 계약 체결, 매물 선정,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약 3개월 후 매장 오픈이 가능하다.

킨크커피 관계자는 "킨크커피 1900을 선보이자마자 창업비용이 부족해 망설였던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반값 창업 상품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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