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2021-22, ‘돌풍’ 블루원리조트, P.O서 전승으로 파이널 진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3-14 08:57:01

- 플레이오프 연전연승…’3연승’ 파이널까지 단숨에 도달
- 스롱 피아비, 포스트시즌 단식서 ‘5연승 행진’
- 14일 오후3시30분부터 웰컴저축은행과 7전4선승 파이널 돌입

[Cook&Chef=조용수 기자] 블루원리조트의 포스트시즌 돌풍이 매섭다.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전승을 거두고 파이널까지 올랐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플레이오프서 전날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1,2차전을 승리한 블루원리조트가 3차전까지 연달아 승리하며 파이널에 올랐다. 특히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는 여자 단식서 5전 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3차전서는 블루원리조트가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첫 세트에 나선 강민구-엄상필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선지훈에 15:14(14이닝) 한 점차 승리를 가져온 이후 2세트에선 스롱 피아비가 강지은을 11:9(12이닝)로 꺾고 포스트시즌 여자 단식서 5전 전승으로 활약했다.

크라운해태는 3세트에 출전한 마르티네스(스페인)가 엄상필을 15:8(10이닝)로 누르고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4세트 혼합복식서 홍진표-스롱 피아비가 김재근-강지은에 15:12(13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몰아 5세트서 4이닝만에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강민구가 8이닝에 남은 1점을 성공시키며 박인수에 15: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