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을 줄였는데, 왜 더 맛있지?- 동서식품, 저당 ‘포스트 그래놀라’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5-11-27 22:00:54

스테비아로 당 줄인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피칸’ 출처 : 동서식품

[Cook&Chef = 정서윤 기자] 언젠가부터 마트와 편의점의 시리얼 코너에서 그래놀라가 가장 먼저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한때 ‘건강식’ 하면 떠올랐던 단조로운 이미지와 달리, 지금의 그래놀라는 맛과 포만감, 편리함을 모두 챙긴 ‘현대인의 간식’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특히 바쁜 아침, 한 끼 대용으로 우유나 요거트에 간편하게 넣어 먹을 수 있고, 영양 균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 볼 수 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당 함량이 낮아 ‘건강하게 달콤한’ 간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런 변화에 맞춰 동서식품이 ‘포스트 그래놀라’의 새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와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 2종으로,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는 오븐에 구운 통곡물 그래놀라에 살구와 고소한 아몬드를 더해 상큼함과 고소함을 조화시켰다.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은 귀리를 다섯 번 구운 오트 그래놀라와 ‘견과류의 여왕’ 피칸을 더해 풍부한 향과 은은한 시나몬의 여운을 남긴다.

당을 줄였지만 맛의 밸런스를 잃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스테비아 특유의 깔끔한 단맛 덕분에 기존의 달콤함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줄였고,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로 ‘가벼운 한 끼’로도 충분하다.

결국 그래놀라의 인기가 오래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조금 더 가볍게, 그러나 분명히 더 맛있게. 이번 신제품 역시 그 원칙을 지키며, 우리의 평범한 하루 속에 작지만 기분 좋은 ‘달콤한 균형’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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