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 도자 레지던시’ 성료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11-09 08:40:52

- KCDF 갤러리서 창작품 전시 개최
- 10/4 ~ 10/25, 광주요 ‘국제 도자 레지던시’ 운영 … 교육•문화•협업 프로그램 성료
- 11/10 ~ 11/15, KCDF 갤러리 전시… 12/14 ~ 12/31, 광주요 한남점 전시 판매

[Cook&Chef 조용수 기자] 지난 10월 25일, 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의 ‘국제 도자 레지던시’ 운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기간 중 광주요는 10월 4일부터 제 11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2021 공예인력 해외교류 초청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자창작교류센터(GCCEC)에서 ‘국제 도자 레지던시’를 3주 간 운영했다. 국내외 유명 도예작가 6인(Darien Johnson, Joris Link, 김선아, 장다연, 정지현, 윤준호)이 함께했으며, 창작활동은 물론 다양한 교육·문화·협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예작가 6인이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한 심포지엄은 도예과 학생들의 참관 하에 홍익대학교, 경희대학교에 중계했다. 광주요 협업 프로그램으로는 광주요 장인과 함께 시유 작업, 패턴 적용 작업 등 광주요의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광주요 국제 도자 레지던시 작업물 (Joris Rink, Darien Johnson 작가 작품)

국제 도자 레지던시 기간에 완성된 작품들은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갤러리 2관에 전시한다. 전시 이후 12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광주요 한남점에서 전시 및 판매 예정이다.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반영한 광주요 1대 제품 문양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광주요 국제 도자 레지던시 작업물 (Joris Rink, Darien Johnson 작가 작품)

국제 도자 레지던시에 참여한 윤준호 작가는 “해외 작가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광주요 1대 제품 문양을 차용해 나만의 패턴 적용을 해보는 색다른 작업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출신 Joris Rink 작가는 “광주요 고유의 도자 재료인 청자유약, 분청소지 사용 표현이 흥미로웠다.”며, “향후 광주요와 함께할 새로운 작품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광주요는 지난 5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한국도자재단(KOCEF),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체결한 ‘한국도자공예문화산업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한국도자공예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위해 광주요 이천 부지에 경기도자창작교류센터(GCCEC)를 조성한 바 있다. KCDF 갤러리 전시 이후 상설 레지던시 운영 프로그램으로 전향하여 국내외 유망한 공예인력을 유입·양성하고 도예작가와 광주요의 컬래버레이션 신제품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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