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Best of Mondial du Pain in BAKERY EXPO JAPAN’ 세계 1위 수상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6-12 08:20:19

[Cook&Chef = 마종수 기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지난 6월 4-5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Best of Mondial du Pain in BAKERY EXPO JAPAN'에서 한호전 제과제빵학과의 시릴 고댕 및 정지현 교수, 박상현 학생으로 이루어진 팀이 각국 대표들과 경쟁하여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프랑스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대회인 World of Bread Contest ‘Mondial du Pain’은 세계 각국 제과제빵사들의 빵을 평가하고 참가자들의 전문적인 기술 진화와 진보를 널리 알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특히 베이커리 아트, 맛, 영양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별 대표로 선정된 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본선이 진행되기 전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지난해 한호전에서 주최하여 진행하여 한호전 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World of Bread Contest ‘Mondial du Pain’ 대회는 영양빵, 핸드믹싱 바게트, 크루아상, 브리오슈, 빵 공예 등이 필수 항목으로, 이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그 중에서도 ‘Best of Mondial du Pain'은 본선 상위 팀만이 겨루는 탑 중의 탑 대회로,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베이커리 엑스포에서 개최되었다.

국내 심사진이 없는 상황에서도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계열의 시릴 고댕 및 정지현 교수,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 20학번 박상현 학생은 훌륭한 작품으로 눈길을 끌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 대회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과가 발표된 후 현장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한호전 팀의 수상을 축하하며 애국가가 흘러나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결과를 만들었다.

제과제빵학교 한호전 관계자는 “한호전은 2년에 한 번 진행되는 Mondial du Pain 세계 대회 출전을 위한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과 본선을 진행하여 세계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와 글로벌한 제과제빵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2023 Mondial du Pain 대회에서도 세계 5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냈던 한호전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그 기록을 경신하였고, 제과제빵과 학생들에게 한호전 학생이라는 자랑스러움을 안겨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전했다.

한호전은 1989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유일한 호텔학교로, 실무 중심의 호텔 현장 교육이 이루어져 호텔리어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학교다. 최근 국내 호텔관광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K-호텔리어 양성 우수교육기관 1호’로 선정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국내 1,000개 이상 특급호텔과 MOU를 체결하여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특급호텔들과 탄탄한 취업 연계망을 구축해 왔다. 학교는 정기 및 수시 취업 상담, 현장 실습, 직무 특강 및 취업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취업 목표에 부합하는 맞춤형 진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호텔학교 한호전은 제과제빵과대학 수시 모집에 앞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4년제), 호텔제과제빵학과(2년제), 호텔디저트공예과(2년제) 외에도 호텔외식조리학과(4년제), 호텔조리과(2년제), 호텔일식조리과(2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학과(4년제), 호텔경영과(2년제), 호텔카지노딜러과(2년제), 호텔식음료경영과(2년제) 등 호텔·관광·외식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 전공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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