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바틀샵, 술 마시는 즐거움에 술 고르는 즐거움을 더한다.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10-22 08:14:26
- 전국 15곳 전통주 바틀샵이 연대하여 2주간 소비자에게 우수하고 다양한 전통주를 알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전통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의 최전선에서 소비자에게 전통주를 알리고 있는 전통주 바틀샵을 알리고자 공동 홍보를 계획하였다. 전통주 바틀샵 공동 홍보 ‘우리술담다’ 캠페인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 진행하고 행사 기간 내 전통주 바틀샵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
여기에는 바로 주소비층인 MZ세대의 소비 패턴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2030대 MZ세대가 많이 모이는 홍대에서 전통주 바틀샵을 운영하고 있는 박호석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90%가 2030세대이고 그 중에서 여성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상대적으로 알코올 함량이 낮은 막걸리나 약주 주종을 선호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알코올 함량이 높은 증류주 계열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하며 “전통주의 경우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인 바틀샵을 방문하는 이유는 시음도 할 수 있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술도 추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전통주 바틀샵은 전통주를 마시는 즐거움과 함께 술 고르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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