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스마일 협업사 제이엘씨엔티, 고양이 모래 시장 1위를 목표로 안성 물류창고 대규모 확장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2-04-07 08:13:58

- 전 세계 약 10개국에 있는 벤토나이트 광산업체와 관계망을 구축해 해외 원물을 단독으로 직수입
-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해 신재료 및 신제품 관련 R&D와 QC/QA 관리도 직접

[Cook&Chef=조용수 기자] 제이엘씨엔티(대표이사 이정우)가 올 3월 추가 투자를 진행하여 자사 물류 창고를 확장을 통해 국내 고양이 모래 시장 잡기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3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동/물류동/창고동을 포함한 본사 규모를 2,300평으로 넓힌 이후 1년 만의 확장 사업이다. 새로 설치된 창고의 적재량은 2개입 모래 박스 기준 40,960박스(최대 512파레트)다. 이를 통해 원물 보관량 증가, 일정한 단가 및 품질 유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이엘씨엔티는 2020년 5월 20일에 설립된 제조 생산업체로, 본사 안성에서 반려동물이 사용하는 배변용 모래를 개발, 연구 및 제조한다. 2021년까지 총 30개 업체와 제조자개발생산(ODM) 공급 계약을 체결, 자체 브랜드(PB) 제품 4개를 출시했다. 유럽, 미주, 아시아 등을 비롯한 전 세계 약 10개국에 있는 벤토나이트 광산업체와 관계망을 구축해 해외 원물을 단독으로 직수입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리티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자사가 운영하는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해 신재료 및 신제품 관련 R&D와 QC/QA 관리도 직접 도맡아 하는 등, 먼지 없는 고양이 모래 제조의 선두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비엠스마일이 운영하는 브랜드 페스룸과는 자사 설립연도에 업무 협약을 맺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페스룸이 출시하는 모든 벤토나이트 모래는 제이엘씨엔티가 납품한다.

이정우 제이엘씨엔티 대표는 “국내 고양이 모래 업계 1위가 목표”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세계적인 물류비 상승으로 원물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타 반려동물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방침”이라며 “앞으로 벤토나이트 제조업계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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