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맛있는 급식 멘토링’ 펼쳐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7-03 07:45:16

- 현장 경험·위생관리 노하우 공유… 예비 영영사에게 공공급식 가치 전해

[Cook&Chef = 조용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일 서울 aT센터에서 ‘급식대가’로 알려진 이미영 셰프를 초청해, 학교급식안전지킴이를 포함한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15년간의 학교 급식 조리사로 일하며 ‘흑백요리사’에도 출연한 이미영 셰프가 멘토로 참여했다. 이미영 셰프는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생·안전관리의 노하우와 학생 건강 중심의 식단 운영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예비 영양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특강을 마쳤다.

 현장에는 학교급식안전지킴이 25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대학생이 함께했다. 지난 4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교급식지킴이는 aT가 실시하는 공공급식 공급업체 정기 점검에 참여해 예비 영양사의 시각으로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식재료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학교급식안전지킴이들은 “급식대가가 만든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정성과 철학이 담긴 교육의 연장선”이라며, “그 가치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어 매우 값지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멘토링 특강을 통해 식재료 위생·안전관리의 중요성은 물론, 학교 급식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킴이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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