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We're Golf Family / 광주광역시 김병우·구진영 부부 & 김아인·의인·시인 삼남매 가족

- 골프는 가족사랑을 단단하게 하는 접착제
- 3남매 모두 골프선수로 성장, ‘3년 안에 큰 일 낸다’는 야무진 포부, 자신감이 넘쳐
조용수 기자 | cooknchefnews@naver.com | 입력 2021-06-30 16: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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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Chef 이봉철 객원기자] 남들에겐 보기 좋고 부럽다는 말을 듣지만, 김병우·구진영 부부에겐 말 못하는 사정이 많다. 볼을 칠 때는 세상 부러울 것 하나 없을 정도로 행복하지만 이러한 시간을 만들기까지 10여년의 세월을 골프 안에서 골프와 함께 골프에 모든 것을 투자했다.

목표 하나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다해야 하는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업가 정신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어 온 두 사람에게는 사업의 성공만큼 자녀들에 대한 투자는 무한 진행형이다.
박세리 선수가, 최경주 선수가 뼈를 깍는 고통을 이겨내면서 대선수가 되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하면서 코로나로 침울해 있는 우리들에게 희망이 되고 삶의 기력을 찾게 해주는 골프 가족을 소개한다.

‘신한성일렉스’를 경영하고 있는 김병우 사장이다. 장녀인 김아인은 KLPGA 정회원을 거처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골프지도자 공부를 하고 있으며, 장남인 김의인는 평균 320야드를 때려내는 가능성을 가진 글로벌 골퍼로 성장하였고, 막내인 김시인이도 주니어 골퍼로서 급성장하고 있다.

세자녀에게 골프를 시키는 부모님의 인생철학
스스로 선택을 하게 해주지만 책임도 져야한다는 자녀 교육관은 세 남매에게도 자율성을 가져다주면서 의연한 자세를 갖게 한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때에 사업을 시작한 김병우 대표는적극적인 사고로서 고객들을 응대하면서 정직 하나로 매출을 올린 집념의 기업가이다. 25년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이 경영철학이다. 불확실속에서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차분하게 진실성을 내보이는 사업수완은 사세가 확장되면서, 순천, 목포에도 지사를 두게 되었고 이제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 아이들이 정직하게 성장하기를 바랬습니다. 사업은 정직하여야 합니다.“ 정직으로 성공한 김병우 대표는 ”골프운동도 사업의 정신처럼 정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르게 치면 꼭바르게 날아가고 삐뚫게 치면 삐뚫게 날아가게 된다.“는 골프 스윙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골프나 인생이나 정직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세 자녀들이 골프, 시작 동기와 과정
“세 자녀들이 약간의 다름이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본인들이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인도하여 주었습니다. 큰딸과 막내는 캐나다와 미국유학에서 돌아와 국내생활 적응과 사회 적응을 위해 골프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장남은 공부보다는 스포츠가 좋아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 중요함은 인생사가 행실이 솔직한 사람이 되기를 바래는 마음이었으며, 골프가 모든 것을 드러내야 하는 인생 게임인 것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숨기지 않고 진실함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에 가장 값진 것은 농부의 땀과 선수의 땀입니다. 이 땀의 결실은 거짓이 없고 생명력이 있습니다. 또한 답답하고 사물에 얽매이는 사람이 되지 않고 당당하고 스스럼 없이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견문을 넓히는 과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있습니다.”

세 자녀들의 접목하고 싶은 골프 기술
김의인(둘째)는 평균 비거리 320야드와 평균 타수 72타를 쳐내고 있다. 최저타는 63타를 기록하였다. 글로벌 실력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동안 국내 라운드는 주2회 정기적으로 수행하였으며 골프장은 100개소, 해외골프장은 100개소를 소화해 낼 정도로 열정을 쏟아 내었다. 골프 기술은 70%의 수준에 도달될 정도로 파악하고 있지만 최고의 기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PGA는 비거리와 정확도까지 숙달하지 못하면 공략할 수가 없는 현실이다. 골프 지도는 전문인에게 지도를 맡겨서 골프 라운드를 완벽하게 수행하게 하는 전 과정을 루틴화 시킬 계획이며 지금은 미국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세 자녀들에게 바램
“첫째는 체계적인 이론과 스포츠와 현장 활동을 접목한 문무를 겸비한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아들 둘은 PGA에서 투어프로로서 활동하기를 바랍니다.”

골프 환경이 국내와 해외여건이 상당부문 다름을 지적한다. 특히 홀의 크기와 잔디의 거칠기는 국내 골프장과는 차별화가 되어있다. 300야드 미만의 비거리를 가지고는 세컨 샷을 공략하기가 어려우며 러프에 빠지게 되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남성 골퍼는 여성 골퍼와의 경쟁력에서도 비교우위에서 떨어진다. 여성은 경쟁력이 있지만 남성은 하드웨어적인 요소에서 약세이기 때문에 PGA에서는 하드웨어이건 소프트웨어이건 모두 단련되어야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다행스럽게도 두 아들은 좋은 하드웨어를 가졌다.  

 

 

 

세 자녀의 골프에 대한 생각
깊이가 있고 생명력이 있다. 3명의 자매 골퍼들은 골프에서 중요한 것은 비거리이며 다음이 방향성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주저없이 드러내어 놓는다. 골프학자로서 골프는 심리적인 스포츠라는 조언을 하여보지만 세 자매의 당당함에 격려의 찬사를 보내고 곧 우리에게 다가올 희망의 소식을 기다려 본다.

김아인 : 골프는 끝이 없습니다. 성취를 하고 나면 또 성취를 하게 하는 욕심을 갖게 합니다.
김의인 : 골프는 정해진 틀 안에서 본인만의 생각으로 여러 기술을 사용해서 좋은 결과를 내게하는

            스포츠입니다.
김시인 : 어렵습니다. 날씨와 각종 영향을 받으면서 운동경기 중 가장 넒은 장소에서 가장 작은 멈춰진

            공을 가지고 최소의 타수 안으로 홀에 넣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인 김시인 학생은 골프는 볼이 잘 맞아야 재미가 있지 않나?라고 반문을 한다. 당연지사이다. 원하는 데로 나오는 샷이 많아야 베스트 스코어를 낼 수가 있다. 그런데 골프 샷은 생각한데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친데로 나온다. 골프를 배우고 골프를 통해 성장하는 골퍼들에게 해피골프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기계적인 확률의 스윙을 높이는데에서 출발할 것이다.

바쁜 일상 중에 세 자녀와 부모코치가 번갈아가면서 라운드를 하고 있는 가족들의 색깔은 청색의 푸르름이다. 인터뷰 내내 세 자녀를 두고 있는 구진영 맘은 편안함을 가지고 웃음꽃을 피고 있지만 김병우 대표는 약간의 긴장감이 피어난다. 자녀에 대한 기대감이고 양육의 책임이랄까? 자식 한 명을 프로골퍼로 양육하는 것은 동굴 안에서 바늘 구멍을 뚫는 것처럼 험난한 여정이다. 하물러 세 남매를 프로골퍼로 양육시키기까지 그 노력과 열정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한 홀 한 홀, 불확실성에서 확실한 샷을 위한 정진함은 우리 인생의 수레바퀴처럼 끊임없는 도전과 중도에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다. 세 남매와 양육의 책임을 가졌던 부모의 소임은 목표를 향해 차분한 역할분담으로 숨고르기 속에서 도약의 성장기로 가고 있다.

둘째인 김의인이 아빠의 긴장감에 안정감을 더해준다. 3년 안에 PGA 입성을 이루겠다는 목표설정이다. 꿈은 김병우·구진영 가족에게 희망을 준다. 꿈은 비전을 만들고 비전에 대한 실천은 세 남매의 인생을 변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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