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주)풍안 이동조 회장> 사람 향한 생각의 전진, 성공 위한 실천의 전진으로 이뤄 낸 꿈

- 장시간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99.9% 박테리아를 박멸시키기 동향균접시
- 앞으로 유아식기, 냉장고 내부 등 더 다양한 제품라인을 기획하고 있어
안정미 기자 | athella@hanmail.net | 입력 2021-06-08 12:38:15
  • 글자크기
  • -
  • +
  • 인쇄

[Cook&Chef 안정미 기자] [Cook&Chef 안정미 기자] 사실 예뻐 보이지 않았고, 색상도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다. 동항균접시를 만난 첫 소감이 나에게는 그랬다. 동(구리) 예찬론자인 풍안의 이동조회장을 만나 ‘창의와 전진’ 속에서 탄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탐나기 시작한 보물 같은 아이템이 아닐 수 없었다. 나 같은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신경 쓸 것이라는 그의 마음에 감동을 받으며, ‘동이 그런거구나’ 새삼 깨달음을 얻게 된 그와의 만남은 실로 유쾌하고 따뜻했다.

‘동’이라는 원자재에 대한 믿음

“동이 관련되지 않는 사람의 일상은 없더라고요. 가장 필요한 일상 속에 동은 늘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은 하고 있지만 아무나 생각할 수 없는 부분으로부터 시작된 ‘동’에 대한 신뢰로 이동조 회장은 1992년 (주)풍안을 설립하고 사업이라는 힘든 발걸음을 시작했다. 젊은 시절 몸담았던 회사에서 소위 ‘영업맨’으로 동을 취급했다. 그러다보니 동이라는 원자재에 대한 많은 것을 깨달았고, 동이 아니면 안 된다는 ‘동예찬론자’가 돼 갔던 것 같다고. 회사를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배우면서 키워갔던 생각들을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동이라는 원자재에 대한 믿음은 이회장에게 인류를 위한 기업 탄생의 원동력을 선사했다.  

어렵지만 시작했다
워낙 고가의 원자재이기에 그저 회사원으로 지냈던 젊은 날 동 사업을 할 만큼의 자금은 없었다. 사업을 시작할 때 여기저기 들어야 했던 부정적인 판단과 조언들, 말도 안 된다는 불안한 시선들을 꾹꾹 이겨내고 치기로, 깡으로 덤빌 수밖에 없던 그 때. 그렇지만 ‘될 것이다’는 생각은 머리를 떠나지 않았고, 한 길만 보고 전진했다. 헤아릴 수조차 없는 어려움의 끝에 풍안은 자동차 및 전자 제조 등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및 전자분야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새로운 기획에 시간을 아끼지 않는 이회장의 노력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창의와 전진’으로 탄생한 동항균 접시
수많은 기업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 2020년, 위기가 기회가 된 것일까?  ‘동항균접시’라는 신시장 개척은 지난 해 풍안에게 엄청난 매출을 안겨줬다. 물론 항균식기류에 대한 기획은 코로나19와는 별개로 일찌감치 이회장이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생각해 오던 분야였다. 그저 따라 준 운이 아니라는 얘기다.


“동항균 생활용품, 식기를 생각할 수 있던 것도 다 일상에 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 없는데 더 깨끗하고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동’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내가 합니다.”

풍안의 사훈인 ‘창의와 전진’을 늘 실천하고자 노력했던 이회장과 풍안 식구들의 시간들이 모여 만든 결과다. 요리와 식기에 가졌던 관심들이 하나의 사업 기획이 되고, 스스로 항균력을 가진 식기의 필요성을 인식, 많은 연구 개발과 실패,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것이 바로 지금 풍안의 ‘동항균접시’인 것이다. 이미 2013년 특허청의 정식 특허 승인을 받기도 했다. 열전도성이 우수하고 항균력을 가진 제품이다 보니 장시간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99.9% 박테리아를 박멸시키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점령한 이 시기에 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위해 사업을 기획하지 않습니까. 그에 앞서 난 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합니다.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우리 직원들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안됐습니다. 먹고 사는 것을 위해 내가 일하고, 아이템을 개발하고, 전진하고 있는데 함께 걸어가 주는 식구들이 얼마나 고맙습니까. 내가 정말 잘 해 주려고 합니다.(웃음)”


사람이 먹고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게 또 어디 있겠냐며, 기업의 회장이 아닌 평범한 대한민국의 ‘아버지’같이 이야기하는 이동조 회장이다. 너무도 맞는 말이라 필자도 함께 웃음을 지었다. 그렇다. 이 모든 사업 아이템이 사람의 일상을 위한 것이기에 그랬고, 내부고객인 직원의 삶이 더 중요한 것도 맞기에 그렇다.  

유아식기, 냉장고 내부 등 더 다양한 제품라인을 기획하고 있는 풍안. 미국, 일본으로의 수출을 모색하고 수출국가를 계속 늘리려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꾸준한 매출신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국내외 판매를 통한 매출 안정화에 힘쓰고 그로 인한 긍정적 결과는 모두 동료들, ‘사람’들과 함께 나눌 것이라는 그의 따뜻한 포부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호전
  • 구르메
  • 풍안
  • 플로기다3
  • ns홈쇼핑
  • 라치과
  • 테드베이커
  • 보해양조
  • 한주소금
  • 황실유기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헤드라인HEAD LINE

  • 플로리다1_300
  • 플로리다3_300
  • 플로리다2_300
  • 스위스밀리터리
  • 캐터필라라이트
  • 캐터필라라이트2
  • 캐터필라
  • 캐터필라2
  • 케네스콜
  • 테드베이커
  • 테드베이커2
  • 테드베이커3

많이본 기사

  • 플로리다1_160
  • 플로리다2_160
  • 플로리다3_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