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컬럼(Food Column) / 디톡스 Detox : 해독요법

- 내 몸안의 독소를 말끔히.
최인 칼럼니스트 | chi33jj@naver.com | 입력 2018-12-29 20: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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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Chef 최인 칼럼니스트] 폭음. 폭식. 스트레스. 환경오염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오십대들의 몸에 계속 쌓여가는 독소와 노폐물, 생명활동을 저해하고 노화를 촉진하며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바로 디톡스(detox), 즉 해독요법이다. 

디톡스를 하면 몸이 한결 편안하고 가벼워지며, 혈압과 혈중 지방 농도가 낮아지고, 비타민.미네랄 등 모든 영양소들을 더 잘 흡수하게 된다.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장내 세균활동이 정상화돼 감염. 알레르기. 피부질환을 줄일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 디톡스를 하면 일주일이 거뜬해진다. 디톡스법은 천차만별. 그러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 디톡스법과 적절한 강도를 선택해 실행해야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디톡스용 음식이 따로 있지 않다. 유기농산물이나 제철 음식을 가까이 하고,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육류. 소금. 설탕을 멀리 하는 것이 디톡스 원칙이다. 


주말 디톡스법
디톡스에 들어가기 전 필요한 먹거리와 물건을 미리 구입한다. 생수 10ℓ, 레몬 5개와 포도.사과.당근 중 한 가지(약 1㎏)가 기본이다. 또 일요일에 먹을 과일(사과.배.복숭아.포도 등), 요구르트, 유기농 제철 채소(양배추.당근.무.오이.양파 등), 곡류(현미.잡곡 등), 감자 등이 쇼핑 목록에 포함된다. 디톡스와 함께 아로마 목욕을 즐길 계획이라면 로즈마리 오일도 필수다. 준비에서 마무리 기간까지 합치면 5일이 걸린다. 물론 피크는 토. 일요일이다. 5일간 공통적으로 하는 일이 두 가지다. 레몬즙을 뜨거운 물 한 잔에 넣어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또 생수를 가까이 두고 짬짬이 하루 2ℓ씩 마셔보자. 물론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다.


목.금요일은 준비 기간
이때는 끼니를 거르지 말고 가볍게 먹되 고기. 치즈. 달걀. 우유. 소금등 기름진 음식, 단 음식은 삼간다. 대신 현미밥. 잡곡밥. 익힌 채소, 생선. 두부. 샐러드 등을 즐긴다. 몇몇 우리 전통음식은 디톡스 효과를 더 높여준다. 전통 발효식품 중 유일하게 소금을 쓰지 않는 청국장,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하는 된장, 피로를 풀어주고 몸 안의 열독을 풀어주는 미나리 무침, 해독작용이 뛰어난 무나물, 위장 점막을 강화하고 피를 맑게 하는 양배추 무침 등이 훌륭한 디톡스용 먹거리다. 점심 식사는 양껏, 저녁은 일찍(오후 6시쯤), 가볍게 먹는다.


토요일은 원 푸드 다이어트 데이
이날은 포도. 사과. 당근 중 하나를 골라 하루 종일 조금씩 수시로 먹는다. 원 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다. 이때 꼭꼭 씹어 먹는 것은 기본이고, 먹으면서 가벼운 명상을 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생수 대신 차.커피.콜라.술 등 다른 음료는 금물이다. 그러나 이날 선택된 과일이나 채소를 갈아 마시는 것은 상관없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산책. 요가. 기공. 스트레칭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보내는 것이 좋다. 저녁엔 욕조에 로즈마리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린 뒤 아로마 목욕을 하면서 피부를 문질러 주자. 

일요일은 명상. 산책. 휴식 시간
아침 식사 메뉴로는 신선한 과일 샐러드가 추천된다. 점심은 과일에 요구르트를 뿌려 가볍게 먹는다. 저녁은 오후 6시쯤 유기농 제철 채소를 잘게 썰어 데쳐 먹는다. 이때 마늘. 허브 등 양념을 뿌려도 괜찮지만 소금은 안된다. 그러나 저녁 때 기운이 달리고 배가 고프면 현미밥. 잡곡밥. 구운 감자 등 당질 식품을 먹어도 된다. 이날 아침엔 명상. 요가 등 심신 이완법에 몰입한다. 오후엔 산책을 하거나 자연에서 휴식을 취한다. 

 

월요일은 마무리하는 날이다. 아침과 점심은 목. 금요일처럼 가볍게 먹지만 퇴근 뒤엔 일상으로 돌아간다.

디톡스를 기피 또는 주의해야 할 경우
■ 섭식 장애가 있을 때
■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시
■ 컨디션이 극도로 나쁠 때
■ 병에서 회복된 지 얼마 안됐을 때
■ 임신 중이거나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
■ 중요한 업무나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 체중이 너무 가볍거나 몸이 허약할 때
■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나 암에 걸렸을 때
■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을 때 

디톡스의 부작용과 대처법
■ 입냄새 : 파슬리를 씹는다
■ 변비 : 연근을 갈아 마신다
■ 몸냄새 : 아로마 목욕을 한다
■ 발진.뾰루지 :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한다
■ 두통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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