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 / 정동길 초밥 : 전통의 맛에 덧칠한 새로운 맛, 캐주얼 초밥의 일번지

조용수 | philos56@naver.com | 입력 2018-05-26 19: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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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초밥은 건강한 웰빙음식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으며 이제 남녀노소 즐겨 먹는 음식중의 하나가 되었다. 초밥은 이제 전통 스타일에서 캐주얼 초밥으로 흐름이 바뀌어 가고 있다. 변화되어 가는 초밥의 문화 속에 정동에 위치한 ‘정동길 초밥’은 캐주얼 초밥집으로 새로운 한 획을 긋고 있다.

writer & photo _ 조용수 기자

Delicious  

 

전통의 맛에 덧칠한 새로운 맛

캐주얼 일식의 일번지 정동길 초밥

 

[Cook&Chef 조용수 기자] 가수 이문세의 80년 중반의 노래 가사에 자주 등장하는 정동 길에는 많은 역사적·문화적 요소를 갖고 있는 지역이다. 고층화 되어가고 있는 도심의 변화에 가장 늦게 반응하는 정동길이기에 사람들은 추억을 공감하고 간직하기 위해 이곳을 사랑하는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른다. 이 정동길 거리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초밥집이 있다. 서대문 초입 경향신문 별관에 위치한 ‘정동길 초밥’이다. 추억을 음미하러 이곳을 찾아오는 중년의 입맛을 맞춘 전통적 초밥의 맛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샐러리맨들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현대식 초밥의 맛을 겸비한 캐주얼한 초밥으로 세대를 어우고 있다. ‘정동길 초밥’은 경향신문 사진부국장으로 퇴직한 김석구 대표가 창업을 기획했다. 그러한 이유로 이곳은 경향신문 전·현직 선·후배 모임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곳은 저희가 몸담았던 신문사 바로 옆 건물이서 저희의 추억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곳입니다. ‘정동길 초밥’만의 카페식 분위기도 좋고, 이곳의 음식은 퇴직한 저희들로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사람과 좋은 음식을 곁들인 만남은 살아가는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직 젊은 사람 같은 마인드로 후반부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동길 초밥’을 기획한 사람이 김석구 대표라면 이곳의 직접적인 운영은 부인인 이방란 대표가 하고

있다. 이곳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마음에 보담하려는 이방란 대표의 섬세한 마음이 이곳저곳에 녹아있다. 항상 청결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매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친절과 미소로 고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찾아주신 분들은 모두 저희 단골분들 입니다. 처음 오신 분들도 내일부터 저희 단골이지요. 그래서 그분들에게 저희가 최고로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청결한 요리와 친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업 후 오늘까지 저희 ‘정동길 초밥’을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저희의 마음입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으로 정동 일대의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의 메카로, 비즈니스를 위한 경영인들에겐 부담 없이 아늑한 대화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하는 이방란 대표가 권하는 요리는 코스요리다. 매장 이름을 딴 정·동·길 코스요리는 생선회와 초밥. 그리고 우동 및 냉모밀을 함께 골고루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라고 전한다. 광어와 홍민어, 그리고 제철 생선을 주방장만의 노하우로 숙성시켜 새로운 맛으로 초밥 애호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장인 정신의 주방장의 손안에서 마술처럼 담겨져 나오는 각양각색의 초밥으로 하루의 피로를 위로받고 싶은 분들에게 ‘정동길 초밥’은 내일의 활력을 넉넉하게 충천 받을 수 있는 도심의 사랑방으로 오늘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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