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Column / 호남대학교 이선호 교수의 봄나물 이야기> ‘냉이’

- 비타민A의 함량이 많아 야맹증과 백내장 등 안과질환에도 좋은 식품
조용수 기자 | cooknchefnews@naver.com | 입력 2021-03-28 1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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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Chef 이선호 컬럼니스트]‘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냉이는 평지과 야채다. 봄의 칠초(七草) 중의 하나인 냉이의 재배변종으로 잡초이지만 중국에서는 야채의 하나로서 취급된다. 재배품종에는 잎의 형상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나물, 볶음, 국 등으로 이용한다.

냉이는 그 향긋하고 독특한 맛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특히 살짝 데쳐 된장을 넣고 버무려 먹는 그 맛은 별미 중의 별미다. 냉이국은 뿌리도 함께 넣어야 참다운 맛이 난다. 또한 데워서 우려낸 것을 잘게 썰어 나물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냉이에는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봄철 춘곤증 예방에 그만이다. 어린잎, 어린줄기, 뿌리까지 식용으로 사용되는 냉이의 채취시기는 3월에서 5월이다. 채취장소는 산, 들판, 논, 밭두렁이며 무침, 국, 찌개, 죽으로 만든다. 전체크기는 10센티에서 15센티이며 잎모양은 뿌리에서 나온 잎은 깃털 모양으로 갈라져 있으며 두해살이초이다.

냉이는 시든 잎이 거의 없고 청결하며 잎의 모양이 바른 것이 좋고 크기나 굵기가 비슷한 것으로 잘 선별되어 있는 것이 좋다. 관능으로 외관은 잎의 크기가 적당하며 너무 넓거나 크지 않아야 하고 잎은 상하거나 짓무르지 않은 것이 좋다. 잎은 녹색으로 윤기가 뛰어나고 줄기에 붉은 빛은 빛이 없는 것이 좋다. 냉이 특유의 독특한 향이 나는 것으로 줄기가 부드러우며 질기지 않아야 한다.

냉이는 약선식품에서 제채, 계심채, 정장초, 청명초, 지미채, 향전채, 계각채라고 한다.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달고 담백하다. 간열을 내리고 지혈작용을 하며 간 기운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한다. 열을 내리며 습을 내보내는 작용이 있으며 건비작용과 혈압을 내리고 해독작용을 한다.

또한, 냉이는 토혈, 각혈, 뇨혈, 변혈, 소화기출혈, 안구출혈, 생리과다 등 각종 출혈병에 적합하고 소변이 탁하고 결석이 있거나 신장염수종에 효과가 있으며 위궤양, 위경련, 이질, 장염, 복통설사, 구토에도 좋으며 각종안과질환이나 어린이 홍역, 유행성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냉이와 백모근을 배합하여 잘게 썬 다음 물에 끓여 차로 마시면 소변이 우유처럼 탁하게 나올 때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열이 많이 나면서 출혈증상이 있을 때나 생리 향이 많거나 하혈이 있을 때 출산 후 복통이 심할 때 냉이국에 쇠비름나물을 넣고 국을 끓이면 효과가 있다.

냉이는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응혈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지혈작용을 한다고 한다. 또한 냉이에 함유되어 있는 인돌화합물과 방향물질이 암세포 억제작용을 하여 항암식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비타민A의 함량이 많아 야맹증과 백내장 등 안과질환에도 좋은 식품이다.

 

▲ 이선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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