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령(茯苓)은 구멍장이 버섯과의 균핵으로 소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이다. 20년 이상된 소나무를 봄에 자르면 3-5년 경과 후 복령균에 의해 뿌리에 부정형의 덩어리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복령이다.
특징
복령을 잘라보아 속이 흰색이면 백복령, 약간 붉은색이 돌거나 누런색이면 적복령, 소나무 뿌리가 복령을 관통하면 복신으로 분류한다.
효능
백복령은 비장을 좋게 하고 백복령은 체내의 습열을 제거해 소변을 잘나오게 한다. 복신은 심신이 약해 조그만 일에도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불면증, 건망증에 쓴다. 자궁암 등 각종 암의 예방과 치료하고, 팔다리, 또는 몸이 퉁퉁 붓는 부종에 좋다.
[Cook&Chef 조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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