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앤셰프. 부산 해운대 맛집> ‘오후의 통닭’ “여기가 카페야, 치킨집이야?”

-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럽고 매콤한 맛,
- 가성비 갑으로 무장, 한 번 맛보면 중독성에 매료
- 흔치 않은 오픈주방으로 고객들에게 신뢰 쌓여
이승렬 기자 | onair051@naver.com | 입력 2019-08-04 15: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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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Chef 이승렬 기자] 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및 야식 메뉴 중 하나인 치킨. 국내 다양한 치킨 업소은 매일 밤 보이지 않는 치킨 전쟁이 벌어진다. 성인에게는 치맥, 청소년 및 아이들에게는 간식 개념으로 치킨은 통(通)하고 있다.

이러한 치킨 전쟁 중에 ‘가성비와 맛을 무기’로 치열한 치킨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오후의 통닭(대표.김수한)’이 주목 받고 있다. 닭가공장 대표, 방송 외주 대표, 조리협회 출신 삼인 모여 선수들이 모여 치킨 삼국지를 꿈꾸며 의기투합해 만든, 치킨 브랜드 ‘오후의 통닭’은 3월 중순 경 해운대 좌동재래시장 인근에 첫 직영점을 오픈했다.

흔치 않은 오픈식 주방으로 청결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2인 8석의 아담하고 편안한 매장 컨셉은 60대 베이비 부머들이 퇴직 후, 부부끼리 운영하기 좋은 카페형, 분위기의 편안한 느낌을 준다. 또한 유럽스타일 내추럴한 인테리어에 자잘한 테이크아웃용 포장지나 업소에 필요한 식자재품을 감출 수 있는 수납 공간을 만들어 더욱 깔끔한 매장 운영을 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4개월간 영업을 통해 치킨 본연의 꾸밈없는 맛으로 많은 단골 고객들도 확보했다. 하지만 소박한 맛보다 좀 더 강하고 끌리는 맛이 요구됨에 따라 닭 숙성법을 개선하고 파우더와 튀김 방법 등 리뉴얼(renewal)로 재탄생시켜 지난달 말부터 ‘오후의 통닭’만의 새로운 맛과 풍미를 더했다.

이렇게 업그레이드 된 ‘오후의 통닭’의 첫 반응은 뜨거웠다. 기본 치킨 '옛날통닭 & 후라이드치킨' 배달 콜은 계속 울리고, 젊은 주부들이 유모차 끌고 매장 들어 올 정도로 매장엔 손님 줄을 잇고 있다.

풍미가 감도는 매콤스러운 통닭, 매운맛이 살짝 올라오고, 예전보다 겉이 더 바삭하고 속은 윤기있고 부드러워 졌다. 먹고 난 후에는 깔끔하고 매콤한 맛의 여운 감돈다. 한쪽 매장에선 한 아이가 입가에 손으로 부채질 한다. “매워요. 근데 맛있어요”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메뉴 리뉴얼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오후의 통닭’은 연애인들 사이에도 맛있는 치킨집이라 입소문 났다. 이미 알고있는 일부 연애인들 부산오면 여기를 코스로 잡는다. 실제로 많은 연애인들의 다녀갔고, 흔적의 사인 등이 벽면에 붙혀져 있다. 유명한 힙합 가수들,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 개그맨 김성원과 블랑카 등 셀수 없이 많았다. 특히 유창한 개그 영어를 구사하는 개그맨 김성원은 ‘오후의 통닭 오마이 갓'을 외치며 홍보·모델을 자처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자정(24시)까지 영업하고 있는 ‘오후의 통닭’의 김수한 대표는 “CI · BI의 차별화된 디자인은 디자인 전공인 아내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론 파트너들과 함께 ‘오후의 통닭’을 부산 대표 치킨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 “올해 안 100호점 달성”을 호언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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