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이훈희 학부장,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 양성이 저희 학부의 꿈입니다”

- 실무중심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기본 바탕으로
- 1:1 개별 실습 및 조리기술 습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
조용수 기자 | philos56@naver.com | 입력 2019-10-04 1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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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Chef 조용수 기자] 한국 최고의 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의 호텔외식조리학부는 실무중심의 핵심요소만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2년제 호텔조리과와 한호전에서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중국 제남 대학교에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국내 유일의 중식 전문 교육을 하는 4년제 국제중식조리학과, 그리고 실무중심의 전문 조리 교육 및 외식경영 전문 교육과정을 통하여 글로벌 오너셰프 양성을 목표로 하는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부 전체를 관리하며 각 학과 교수들과 협의를 통하여 학부의 운영 방침과 방향을 설정하고 한호전 만의 특색 있는 교육방법을 구상하는 학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이훈희 학부장.

호텔외식조리학부의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여 학생이나 교수들의 개인별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이를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이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한호전 만의 특별한 교육법을 통해 실무중심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맞게 1:1 개별 실습 및 조리기술 습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GCD 교육법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가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식의 수업은 타 대학의 모범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조리사에게 꼭 필요한 인성과 자질을 갖추기 위해 정기적인 인사교육과 조리사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대하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대학의 교수로서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교육이라는 것은 학생들을 완벽한 사회인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사회에 진출했을 때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경험들을 통하여 완벽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튼튼한 뼈대를 완성 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조리사로서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리기술을 전파하고 학문적 분야 외에 인성적인 부분을 보다 강화하여 결과에 치중하기보다 과정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식 조리사로서 특급 호텔에서 근무했던 이훈희 학부장은 자신만의 요리 철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항상 가치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훈희 학부장의 요리 철학이다.

“같은 재료, 같은 조리법, 같은 기물에 음식을 담아도 조리사의 마음가짐에 따라 그 가치는 매우 다양하게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스스로가 고객이라는 마음으로 또한, 내가 만드는 음식을 내가 비용을 지불한다면 어느 수준일지 스스로 생각하며 조리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호전의 학생들이 발전하고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보람된다는 이훈희 학부장은 졸업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선배 조리사들에게 ‘어느 학교 출신인지 담당 교수가 누구인지 참 학교에서 잘 배우고 나왔구나!’라고 인정을 받는다는 얘기를 들을 때는 정말 교수라는 직업에 보람을 넘어 희열을 느낄 때가 있다고 전한다.  

“처음 호텔외식조리학과가 생긴 첫 학기에 본인의 열정은 있지만 엄격한 부모님 때문에 귀가 시간이 정해져 있어 학교수업 이외의 활동이나 요리대회 등에 참여를 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모님을 학교에 초대하여 수업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학생이 만든 음식도 드시기 해보고, 담당 교수가 평가하는 자식의 얘기를 들려 드렸습니다. 학교를 통해 성장해 가는 자식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으신 학부모들은 눈물을 흘리시기도 했으며, 자택으로 돌아가신 부모님들은 전적으로 자식을 믿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시기 시작했으며 그때부터 그 학생은 누구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했으며 사회에 나간 지금도 그 학생은 호텔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부의 발전을 위해 지금이 자신의 역할이 가장 필요할 시기라는 이훈희 학부장은 학부장 체제로 전환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남은 학기를 운영하는 것이 첫 번째 올해의 목표이고,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학부운영 계획이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전한다.

지금은 학교 업무와 요리경연대회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것 이외의 다른 조리협회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그는, 그동안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앞으로 학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다시 조리협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초밥 요리를 기본으로 일본 가정식 요리가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이지만 본인은 정작 가정생활에 대해서는 좋은 남편이나 아빠는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학과의 특성상 수업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주말을 제외하곤 저녁 식사나 여가를 함께 해주지 못하고 가끔 주말에도 집에 없을 때가 많아 그 점에선 항상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도 함께 느끼고 있다며 죄송한 마음을 웃음으로 전하다.

취미 생활을 즐길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긴 하지만 가끔 동료나 친구들과 골프를 즐기기도 하고 또, 낚시 동아리 담당 교수로서 학생들과 함께 낚시를 즐기는 것이 유일한 요즘의 여가활동이라는 이훈희 학부장의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학부장으로서 호텔외식조리학부가 보다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계획이고 아울러 호텔외식조리학과 학과장도 겸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결과나 요리중심에서 기술 중심의 교육으로 한호전 만의 강점을 계속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한다.

“요즘 학생들은 예전과 비교해서 성향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세대가 바뀌었다고 요리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조리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만 찾아 할 수 없는데 지금의 어린 학생들은 당장의 편안함과 이익만을 생각하고 행동할 때가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세대가 바뀐 만큼 기종 조리사들의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요즘 학생들이 끈기가 없어 버티지 못한다 하지 말고 그들의 시선에서 또 그들의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

기성세대나 젊은 세대나 부디 넓은 시선으로 멀리 바라보고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는 이훈희 학부장. 학생들이 출전하게 될 많은 요리대회 준비와 졸업 작품 기획도 함께 해야 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학부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바쁜 걸음으로 연구실로 향하는 그의 뒷모습에서 대리석 같은 차가운 외모의 인상과 달리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세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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