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ing Food / 작지만 큰 영양덩어리 '고구마 '

- 항산화성분과 항염증성분이 풍부
- 비타민 A,C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
조용수 기자 | cooknchefnews@naver.com | 입력 2020-10-11 12: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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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Chef 조용수 기자]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자주색 껍질과 짙은 노란색 속 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고구마가 이 같은 색을 띠는 건 아니다. 껍질과 속살의 색깔은 흰색, 노란색, 갈색, 붉은색, 분홍색, 자주색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또 이 같은 색깔 차이는 영양성분의 차이로 이어진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자주색 고구마는 항산화성분과 항염증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인체에 해롭게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파괴해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짙은 노란색을 넘어 주황빛에 가까운 속살을 가진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 역시 항산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몸속 독성 물질과 발암 물질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시력 보호는 물론 일부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꼽히기도 한다.
▲ photo-pixabay
고구마에는 비타민 A의 함량이 풍부하다. 중간 크기의 고구마를 하나만 구워 먹어도 눈과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비타민 A의 400%에 달하는 양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눈과 피부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비타민 C의 함량 역시 높다. 이 성분은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는 기능을 하는데 특히 고구마에 든 철분의 흡수율을 높인다. 또한, 고구마에 함유된 칼륨은 혈압 수치를 조절하고, 칼슘은 뼈를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고구마는 혈당 조절을 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물론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과정이 느리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킨다는 점 역시 고구마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다.
고구마는 그 자체로써 이미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따로 복잡한 조리가 필요 없다. 삶거나 굽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식사대용 혹은 간식이 된다. 생으로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고구마에 든 베타카로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열을 가했을 때 흡수율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가급적 익혀 먹는 것이 건강상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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