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앤셰프> 김철호 기자의 성지순례 / 서울 관악구 삼성산 성지, 세 분의 외인 선교사들의 영원한 안식처

먼 타국땅에서 순교하신 세분의 선교사들이 안치된 곳
김철호 기자 | chul38@naver.com | 입력 2019-05-09 11: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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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교구에 속하며 서울 관악구 호암로 454-16 삼성산 성당 인근에 위치한 삼성산 성지

젊은 나이에 선교지로 한국을 택하며 많은 신자들에게 세례를 주고 교우들을 위해 자수하여 군문효수를 당하신 세 번의 외국인 선교사 조선의 제2대 교구장이셨던 성 앵배르 라우렌시오 범 주교님과 성 모방 베드로 나신부님, 성 샤스탕 야고보 정 신부님이시다.

이 세분의 신부님은 우리 조선의 첫 사제이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최양업 토마스, 최방제 프란치스코 등 세 분을 사제로 키우기 위해 마카오의 페낭 신학교에 유학을 보내 최초의 방인 사제로 양성하여 조선 천주교회에 큰 업적을 세우는데 그 초석을  다듬었다.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스스로 관가에 나아가 자수하여 신앙을 고백하고 새남터에서 군문효수라른 특별한 절차로 1839921일 사형을 당하였다. 이후, 한국천주교회 전래 200주년이었던 1984년 성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세분이 시성되자 이를 기념하여 명동성당에서 성인 유해를 일부를 옮겨와 안치하고 축성식을 가졌다.

산기슭 여기저기에서 봄꽃들이 피어 날 때 이곳을 찾았다. 2001년에 이곳을 찾았을때는 자그마한 동네 산에 한 구석에 마련된 성지가 인근 삼성산 성당 교우들에 의해 잘 단장되고 십자가의 길도 마련되어 성지 다운 면모를 갖게 되어 교우들이나 일반인들도 찾아 묵상하기 좋은 장소가 되었다. 매년 4월 벚꽃이 만개할 때 이곳을 찾는 다면 화려한 벚꽃들 사이에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십자가의 길 에 피어난 라이락꽃

이곳을 찾는 교우들은 성지에 마련된 십자고상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못박힌 발을 잡고 기도를 올리기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2호선 서울대 입구역 3번 출구에서 시내버스 5520,5517번을 승차 삼성산 성지 하차후 15분정도 힘들지 않는 산길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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