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커피 칵테일 전문점 / ‘골드 레이블 커피 (Gold Label Coffee)’ : 커피에 반하고, 분위기에 취하다.

- ‘골드 레이블 커피 (Gold Label Coffee)’ 커피나 음료에 주인의식이 있다
- 커피와 위스키를 접목한 ‘커피 칵테일’을 개발
조용수 | cooknchefnews@naver.com | 입력 2018-10-12 11:23:43
  • 글자크기
  • -
  • +
  • 인쇄

 

가을은 어느새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와 서 있는 계절이다. 도시 골목의 거리 입구에 색 짙은 커피 향기와 빌 에반스 재즈 피아노 선율이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유혹하는 곳이 있다. 강남 신사역 1번 출구 앞 작은 골목 안에 위치한 ‘골드 레이블 커피 (Gold Label Coffee)’ 카페로 번잡함을 피해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기 원하는 마니아를 위한 장소이다.
writer & photo _조용수 기자


The Place


커피에 반하고, 분위기에 취하다.
커피 칵테일 전문점 ‘골드 레이블 커피 (Gold Label Coffee)’
 

카페 입구에 서면 벽면에 재즈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의 특유의 포즈로 담배를 물고 피아노 앞에 앉아 상대를 몽롱하게 바라보는 사진 판넬이 첫인사로 의미없는 미소를 짓게 한다. 그리고 고풍스러운 탁자 위에 올려진 ION 수페리오 오디오와 미국 재즈 음악의 거장 Ray Charles의 LP 앨범을 바라보고 있자니 안에서 깊은 가을의 Jazz 음률이 낯선 이방인이 발길을 유혹한다.

“고객이 원하는 카페가 아닌 제가 가보고 싶었고 꿈꿨던 스타일로 카페를 기획했습니다. 예전 카페는 이런 스타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느낌을 직접 묘사해 본 것이죠. 요즘 카페라는 커피숍은 너무 비슷한 느낌이 서로 엉켜있습니다. 인테리어도 비슷하고 머신에서 내려주는 커피 맛도 획일적입니다. 음료 또한 제가 즐기기엔 부족함이 많아 직접 제가 원하던 스타일로 연출해 선보인 것이 바로 이곳 ‘골드 레이블 커피 (Gold Label Coffee)’ 입니다.
 

긴 머리에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턱수염 등, 첫인상에서 연극이나 영화, 아니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의 아티스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범훈 대표의 창업 스토리다. 외모가 전해주는 느낌과는 상이한 그의 직업은 요리를 전공한 ‘chef’였다. 많은 식재료를 연구하고, 다양한 음식을 기획했던 그의 감성이 평범함을 배제한 자신만의 독특함을 키워온 것 같은 느낌이다.
 

”음식을 전문으로 하다 보니 음식과 어울리는 마리아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와인도 공부하고 위스키나 코냑에 눈을 돌리게 되었지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샵을 개인만의 매뉴얼로 독특함으로 고객을 맞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음식에서 얻은 힌트를 커피와 위스키를 접목한 ‘커피 칵테일’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했던 공간에 제 욕심껏 ‘나만의 음료와 요리를 기획대로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메뉴와 인테리어를 접목해 본 것입니다.“  

 

‘골드 레이블 커피 (Gold Label Coffee)’은 커피나 음료에 주인의식이 있다. 그러기 위해 많은 정보를 공유해야 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작년도는 어느 지역의 커피가 작황이 좋았는지 분석하고 그 커피의 향에 어떠한 위스키가 어울리는지 음미해보고 시음한 결과를 ‘골드 레이블 커피 (Gold Label Coffee)’만의 메뉴로 탄생시킨다.

”커피 칵테일은 콘셉은 쉬어도 입맛에 어울리는 작품을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커피의 향이 섬세하고 위스키 맛과 어울림을 찾아내는 포인트를 잡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더구나 고객들의 취향과 호불호가 즉석에서 표현되기 때문에 개개인의 입맛을 맞추기는 어려워 저만의 스타일을 기준에 고객의 취향을 조금씩 가미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커피에 나라별 위스키를 조합하는 커피 칵테일은 맛도 중요하지만, 취향과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만든다. 커피를 어떤 위스키와 접목하는가? 어떤 위스키에 커피를 접목하는가에 맛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코올의 양이나 알코올 도수의 맛이 사용하는 그 커피를 이기지 않는 정도의 풍취를 느끼게 해주는 그 느낌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10월, 가을의 문턱을 뛰어넘어 이제 그 깊은 또 다른 가을 속으로 여행하는 계절, 도심에서 또 다른 커피 맛과 향으로 가을을 음미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은 아닐지 하는 생각에 추천해본다.

[Cook&Chef 조용수 기자] 

[저작권자ⓒ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스마일리
  • 정림
  • 일피노
  • 라치과
  • 청담한의원
  • 유니레버
  • 한주소금
  • 한호전
  • 보브데니치아
  • 현대그린푸드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