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풀무동에는 작은 일식전문점이 있다. 도심의 외형을 중시하는 초밥(壽司)집과 달리 이곳은 음식의 질과 메뉴의 기획과 내용을 중요시하는 카페형 초밥(壽司)집이다. 이곳의 이름은
‘丹스시’.
“제철 가장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저만의 일식 요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했을 때, 고객들이 최상의 만족감을 표현해주면 가장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최고의 행복한 일식 조리사입니다.”
“가장 심플하고 신선한 재료를 빠른 시간에 요리해, 가장 대중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조리하고 있습니다. 우리에 삶도 가장 단순하고 신선한 마음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가면 그것이 최상의 삶이 아닐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초밥하면 일본에서 유래된 양념(배합초,초대리)된 밥에 생선을 올려 먹는 음식 정도로 알고 있지만 저는 초밥의 매력은 잘 지은 밥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잘 지은 밥맛은 기억들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긴 밥맛은 영원히 잊지 못하는 밥맛입니다. 찰지고, 고슬하게 지은 밥에 저만의 배합초를 버무려 적당한 밥 온도(37° 내외)에 신선한 재료(네타)를 올려서 수제 간장과 고추냉이(생와사비)와의 어울림의 맛을 극대화시키면서 재료 본연에 맛을 내는 매력에 지금까지도 초밥을 즐거운 마음으로 빚고 있습니다.”
김포라는 지역을 타킷으로 초밥집을 오픈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그는 초밥집은 상권에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된다는 그는 경험에 의해 현실적으로 어느 곳이든 고객들은 있게 마련이고 그곳의 고객 눈높이를 맞추어 가장 최고의 메뉴를 제공하면 초밥집 운영에 그다지 큰 어려움 없었다며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丹스시’를 운영해왔지만 요즘 사회적 환경요인인 코로나 19로 인해 제한적 정부방침에 의해 약간의 어려움은 있지만, 이러한 시련도 잘 버텨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충실하게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요즘, 아들(37세)이 직업에 대를 이어가겠다고 현 김포 ‘丹스시’ 매장을 같이 운영(조리업무포함)하는 것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는 임병진 셰프. 앞으로 작지만 강한 초밥집을 두 곳 정도 추가로 운영하려는 희망찬 계획이 전하면서 일식 주방에 서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가장 신선한 재료를 자신만의 조리 맛을 더한 가장 대중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벚꽃 향기 날리며 자신의 주방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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