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동철 교수의 푸드 에세이(Food Essay) / 세계 요리의 역사 이해, 인간이 불을 사용한 시대

- 인간이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는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는 않았지만 구석기시대로 추측
- 불의 발달로 인해 점토(粘土)를 불로 구워서 만든 토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만듬
조용수 기자 | philos56@naver.com | 입력 2019-11-06 08: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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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_ pixabay
[Cook&Chef 함동철 칼럼니스트]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연에 대한 극복의 의지를 지니고 있다. 인간이 언제부터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는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는 않았지만, 구석기시대(약 20~60만 년 전)로 추측된다. 그 사례를 살펴보면 중국의 저우커우뎬[周口店] 동굴과 남아메리카 원 더베르크(Wonderwerk) 동굴 등에서 불을 사용한 지층이 발견되었다는 연구보고가 있 다.
▲ photo-pixabay
인간이 돌과 나무 등을 이용하여 불을 일으킬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 사용한 시대는 신석기 시대로 불을 다룰 줄 알기 때문에 불을 이용해서 음식물을 익혀 요리하게 되어 소화흡수를 돕고 영양섭취를 골고루 할 수 있어 인간 삶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우연한 기회에 불에 익혀 먹은 고기 맛이 생고기보다는 맛과 먹기가 좋다는 사실을 알면 서 다양한 조리법으로 불을 이용하게 되었다. 또한 불의 발달로 인해 점토(粘土)를 불로 구워서 만든 토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었으며, 음식을 저장하는 데 도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 photo-pixabay
흙을 이용한 옹기 개발로 요리방법이 발달하여 구워만 먹던 요리들이 끓이거나 삶아 먹는 방법으로 발전하고 마침내 국물이 있는 음식으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인간의 경험과 지능이 높아감에 따라 음식의 질과 종류도 다양해지고 조금씩 발전하게 되었다. 또한 조약돌을 동물의 고기와 내장에 넣고 다른 식재료들과 함께 물을 넣어 오랜 시간 온도 유지를 통해 요리하는 방법으로 지금의 수비드(Sous-vide) 요리의 시발 점이 되었다. 

현대사회에서도 이 요리법은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은 마침내 아주 높 은 온도의 불을 이용해서 금속도구들을 만들어 생활에 직접 이용 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석기시대에서 금속기시대’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인간은 조리도구를 개발하여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고 인간들에게 풍부한 영양공급을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다음은 서양요리의 시대적 특성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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