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Food) / 바나나 : 다이어트, 고혈압, 당뇨에 탁월

- 아기들에게는 이유식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간식으로, 성인들에겐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최인 칼럼니스트 | chi33jj@naver.com | 입력 2019-01-09 04: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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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_ pixabay 제공

[Cook&Chef 최인 칼럼니스트] 가장 많이 팔p리는 국민 과일은 바나나다. 겨울 과일인 감귤과 봄철 딸기를 비롯해 여름 수박, 가을 사과 등 쟁쟁한 과일들을 앞선 결과다. 사시 사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점이 바나나가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이유이다. 또한 바나나의 진정한 매력은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영양소에 있다. 바나나는 특유의 부드러운 과육과 매력적인 향으로 식욕을 돋군다. 이러한 이유로  아기들에게는 이유식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간식으로, 성인들에겐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 photo _ pixabay 제공


‘낙원의 과실'(학명의 의미) 바나나는 운동선수와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과일이다. 특히 마라톤과 골프 라운드의 간식거리로 최고다. 경기 시작 전, 혹은 도중에 바나나를 한 두개 먹는 마라토너가 많다. 전 골프 황제 잭 니클로스는 바나나광으로 유명했다. '미끄러진다'는 뜻이 강한 바나나를 운동 선수가 즐겨 먹는 이유는 열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많으며 먹으면 바로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 photo _ pixabay 제공


운동할 때 바나나를 섭취하면 많은 에너지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 한 개만 먹어도 한 시간은 족히 버틸 수 있을 만큼 속이 든든해진다. 혈압을 조절하고, 근육 경련을 막아주는 미네랄인 칼륨도 풍부하다. 100g당 335㎎으로 사과의 4배다. 그래서 고혈압이나 뇌졸중 환자에게 ‘바나나’를 권하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B6의 함량도 많다. 100g당 0.32㎎으로 일반 과일의 10배다. 이는 최근 국내 실험에서도 확인됐다.


바나나가 사과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해서 많이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다른 과일에 비해 풍부하다. 그래서 포만감을 쉽게 일으켜 폭식을 억제한다.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는 고분자 탄수화물이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다. 그 덕분에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위장의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한다. 게다가 바나나에는 풍부한 칼륨(100g 당 358mg)이 함유돼 있다. 이는 사과(107mg)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바나나의 칼륨 성분은 체내 염분 배출을 돕는다. 그래서 붓기 제거에 탁월하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자체 조사를 통해 “바나나의 칼륨 성분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 ▲ photo _ pixabay 제공


바나나가 '변비를 일으킨다'는 속설이 있지만 실제는 그 반대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에게 바나나·우유·달걀을 함께 믹서에 갈아 마시게 하면 곧잘 해결된다. 다만 덜 익은 바나나(타닌이라는 떫은맛 성분 함유)를 먹으면 변비나 소화 불량이 올 수 있다.

▲  photo _ pixabay 제공

끝말잇기 놀이에서 '맛있으면 바나나'로 표현했듯이 바나나는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하다. 열량(100g당 93㎉)과 탄수화물 함량(100g당 24.1g)이 높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겐 요주의 대상. 체중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들은 하루 한 개 이상 먹으면 곤란하다. 식사를 마친 뒤 디저트로 바나나는 금물이다.바나나는 딴 뒤에도 계속 호흡하며, 김치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익는다. 꼭지가 약간 녹색을 띠고 있는 노란 바나나는 4~5일간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다. 구입한 날 바로 먹으려면 갈색 점이 있는 주근깨 바나나를 고르는 것이 좋다. 이때가 가장 당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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